1,2차 프로젝트에서 회원가입 로그인만 하던 내가,
이번 3차 프로젝트에서
내가 맡았던 주문/결제 api를 맡으면서
일주일 간 쿼리 공부를 하며
비즈니스 로직이 그려지고,
에러 핸들링도 혼자서 하고
결제 로직도 혼자서 하고
통신도 혼자서 하고
유닛테스트도 혼자서 에러 해결하는 성장을 하였다.
혼자서 하는 법과
로직 짜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팀의 운영에 있어 아쉬운 점은.
본격적인 회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발표는 무조건 본인이 하겠다는 A가 있었다.
이미 이전 1,2차 프로젝트에서 평판이 좋지 않던 분이였는데,
프론트 PM이 되었고,
이후 모든 회의과 진행과 mvp 선정을 본인의 방향대로 하였고,
팀원들은 따라가는 축이 되었다.
내가 아이디어와 제안을 하였음에,
나머지 백엔드 팀원들이 A의 리드에
무조건적으로 따라갔기에
초반부터 잘못됨을 인지하였으나,
프로젝트의 마지막주가 되었을 때 그게 심하게 문제가 발생했다.
우선은, 백엔드 pm이
리더를 해보는 경험이 이번이 처음이였기에
늘 리스너와 팔로워였어서
백엔드를 리드하기보다
프론트 Pm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게 큰 문제이기도 하였다.
소통이 잘 되었으면..
회의에서도 프로페셔널하게, 비즈니스 매너를 갖추고 했다면..
킹00
이라며, 장난 치는 회의는
딱딱하게 하는 회의를 유하게 하는 방법이 아니다.
결론은,
백엔드pm이 프론트 pm을 따라가느라 바빴다
쫓아가고.
goal setting을 명확하게 하고,
협의하에 확장하기 보다는,
한명의 주도하에
다른 한명이 팔로우하고,
나머지 팀은 따라야만 하는.
리더는 사람의 마음을 이끌어야 하지
비즈니스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는 문구를 보았다.
리더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동시에
팀원들을 고려하여야 한다.
그 과정 중에,
프론트 pm이 명확한 소통을 하지 않아 본인이 이해 못해서
백엔드 팀원들에게 여러 번 수차례 되묻고, 본인이 기억을 못한다고 하고,
주말에도 백엔드 팀원이 답변 줄때까지 본인은 개발을 중단하겠다며 엄포를 놓는 등
괴롭히는 것에 대해
백엔드 pm은 가서, 같이 밤을 새주는 것을 해결책으로 하고 뿌듯해했는데
그게 과연 해결책이였을까?
처음부터가 회의에서 명확한 의사소통과 정리가 되지 않는 의견 나눔이 문제였다.
MVP선정과 마감일이 정확하게 준수되지 않았고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기보다
대학생들의 팀 프로젝트 수준이여서 진행 방식과 업무 처리 방식에서
불만이 많았다.
슬랙을 통해서도
공유를 명확하게 하지 않고,
슬랙을 개인 채팅방에서 대화하듯이 활용해서 아쉬웠다.
단체 채널 슬랙은 기록 남기기용으로 모두가 기억할 수 있도록 ,공지 되어야 하는 것만 오가는 게 좋다
허나, 누군가에게 보내는 요청을 남기어
어지럽혀지거나, 알람들로 개개인의 업무에 방해가 되기도 했고,
공유되어야 할 api 기능문서와같은 것들이 묻혀졌고
2차 mvp 와 이미 공유된 api 문서에 대해서도 프론트 pm이자 전체 pm이 기억을 하지 못해
팀원들이 수차례 공유하고 수정되는 힘듦이 있었다.
그러한 동시에,
이러한 불화들로 인해,
내가 프로젝트를 통해 회고과 기술 블로그와
더 성장하고 앞으로 어떤 부분들을 채울 지 살필 여유와 시간이 없었다는 아쉬움에
열심히 다시 복습하며 채우는 중이다.
그리고, 나는 학창시절부터 늘 리더를 해왔고,
리더의 자리가 익숙하고,
앞으로도 리더가, 대표가 되어야만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팔로워를 해 본 자가,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다"라는 문구에 반박을 하고 싶다.
좋은 리더는, 팔로워들을 잘 이끌어야 하는데,
팔로워들의 입장을 리더의 입장에서 설득하고 소통할 줄 알아야 한다.
팔로워이기만 했던 사람은 좋은 리더가, 아니 리더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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