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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한국 은행카드를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해도 결제 되는 원리

Queen Julia 2024. 11. 29. 11:43

일반 한국 은행카드를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해도 결제되는 것은 근거리 무선 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과 EMV 비접촉 결제 방식을 활용한 원리입니다. 이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NFC 칩 내장: 한국의 은행카드는 NFC 기능이 있는 칩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NFC는 카드와 결제 단말기가 서로 아주 가까이 있을 때만 작동하는 무선 통신 방식으로, 약 4cm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2. EMV 비접촉 결제: NFC 칩 안에는 카드 소유자의 **결제 정보(암호화된 카드 번호, 유효기간 등)**가 담겨 있으며, EMV 표준에 따라 암호화되어 있습니다. 이 표준은 카드와 단말기 간의 보안 통신을 위한 프로토콜로, 결제 과정에서 정보를 안전하게 전송하고 인증합니다.
3. 단말기와 통신: 카드를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단말기가 NFC를 통해 카드를 인식하고 결제 요청을 보냅니다. 이때 카드와 단말기 간에 암호화된 정보가 교환되어 사용자의 카드 정보를 보호합니다.
4. 인증 및 결제 승인: 단말기는 카드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결제 정보를 전송하고, 카드사는 인증 후 승인을 보내 결제가 완료됩니다.
5. 보안 요소: NFC 비접촉 결제는 짧은 거리에서만 작동하고, EMV 표준에 따라 암호화된 정보를 사용하므로 보안이 강화됩니다. 추가적으로 한도가 넘는 경우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거나 다른 보안 절차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즉, NFC 기술과 EMV 비접촉 결제 프로토콜을 통해 카드 정보를 무선으로 안전하게 전송하여 결제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근데 한국에선 왜 은행카드를 nfc로 안하고 ic칩으로 하니

한국에서는 은행카드 결제를 주로 IC(Integrated Circuit) 칩 방식으로 하는 이유가 보안성과 관행 때문입니다. IC 칩 방식은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며, 한국의 금융 시스템과 규제 환경에 맞게 설계되었습니다.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보안성: IC 칩 방식은 보안이 강화된 기술로, 칩이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변조를 방지합니다. IC 칩 결제는 EMV(Europay, MasterCard, Visa) 표준을 준수해 보안성을 높였고,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에 비해 위조와 도용의 위험을 크게 줄였습니다. NFC 비접촉 결제 또한 EMV 기반의 보안을 적용하지만, 금융 당국과 은행들은 IC 칩 결제를 더욱 안전한 방식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 규제 및 관행: 한국 금융 규제에서는 IC 칩을 통한 결제를 더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여깁니다. 따라서 많은 결제 단말기들이 IC 결제를 기본으로 지원하며, NFC를 지원하지 않는 곳도 여전히 많습니다.
3. 인프라 구축 비용: NFC 단말기를 설치하고 유지하는 데는 추가적인 비용이 들기 때문에, 기존의 IC 카드 단말기를 계속 사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소규모 사업자들은 NFC 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하지 않고도 IC 칩 단말기만으로도 충분히 결제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4. 소비자와 상인의 인식: 한국에서는 IC 카드 삽입 방식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고, 이를 더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소비자와 상인들이 많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NFC보다는 IC 칩 방식이 한국에서 더 널리 쓰이는 것입니다. 다만, 최근 들어 교통카드나 간편결제 수단 등에서는 NFC 결제가 확산되고 있어 점차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해외 나가서 한국 은행카드를 nfc로 하면 어떻게돼

해외에서는 일부 한국 은행카드가 NFC 비접촉 결제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한국 은행카드가 해외에서 NFC 결제가 가능한 것은 아니며, 카드 종류나 발급 은행의 정책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1. NFC 지원 카드: 일부 한국 은행카드, 특히 글로벌 브랜드(예: Visa, MasterCard) 로고가 있는 카드들은 해외의 NFC 단말기에서 비접촉 결제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해외에서 카드 단말기에 대기만 해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2. 비접촉 결제 미지원 카드: NFC 칩이 있어도 일부 카드들은 국내용으로만 NFC 기능이 설정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카드들은 해외에서 NFC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경우 IC 칩 방식으로 결제해야 합니다.
3. 해외 사용 여부 확인 필요: 해외에서 NFC를 이용한 결제를 하려면, 카드사에서 해당 카드의 해외 결제 기능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일부 은행들은 카드 도난이나 사기 방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해외 NFC 사용을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출국 전 카드사에 NFC 및 해외 결제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수수료: 해외에서 결제 시, 비접촉 방식이든 IC 칩 방식이든 해외 결제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 수수료는 카드사 및 발급 은행의 정책에 따라 다릅니다.

요약하면, 해외에서 한국 은행카드의 NFC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는 카드사의 정책과 카드 유형에 따라 달라지므로, 출국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ic칩 말고 카드 긁는건?

카드를 긁어서 사용하는 방식은 마그네틱 스트라이프(Magnetic Stripe) 방식을 이용한 결제입니다. 이 방식은 카드 뒷면의 마그네틱 띠에 저장된 정보를 카드 단말기가 읽어 결제를 처리하는 방법으로, 과거에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카드 결제 방식이었습니다.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방식의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데이터 읽기: 카드 뒷면에 있는 마그네틱 띠에는 카드 번호, 유효기간 등의 정보가 자성을 이용해 저장되어 있습니다. 카드를 긁으면 단말기가 마그네틱 띠의 정보를 읽어 결제 요청을 합니다.
2. 보안 취약성: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방식은 보안이 상대적으로 약해 카드 복제와 위조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정보를 암호화하는 IC 칩과 달리 마그네틱 스트라이프는 비교적 단순한 방식으로 정보를 저장하므로, 이를 복제하는 장치인 ‘스키머’를 통해 불법 복제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3. 점차 도태 중: 보안 문제로 인해 많은 국가에서는 마그네틱 결제 방식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IC 칩 방식을 더 선호하며, 일부 단말기는 마그네틱 결제 방식을 지원하지 않거나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아직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결제를 받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가 IC 칩과 NFC 비접촉 결제를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4. 대체 옵션: 마그네틱 스트라이프가 작동하지 않거나 단말기가 IC 칩이나 NFC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특히 미국 등에서), 가끔씩 카드 긁기 방식으로 결제가 이뤄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방식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보안성이 뛰어난 IC 칩과 NFC 방식으로 점차 대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nfc,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방식의 보안이라면 가맹점? 누구로부터 보안이 취약해진다는거니

NFC와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방식에서 보안 취약성이 문제가 되는 주요 대상은 카드 소유자와 결제 가맹점입니다. 이 두 가지 결제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성은 다음과 같은 공격자들로부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카드 복제 및 도난에 취약한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방식

• 범죄자와 해커: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방식은 카드 정보를 암호화하지 않고 저장하여 읽는 구조이므로, 범죄자들이 ‘스키머’라는 장치를 사용해 카드 정보를 복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복제된 카드 정보는 다른 가맹점에서 부정 사용되거나 불법적으로 판매될 수 있습니다.
• 비신뢰 가맹점 직원: 일부 비양심적인 가맹점 직원들이 카드 단말기에 스키머를 설치해 고객의 카드를 복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카드 소유자의 정보가 유출되어 도용의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2. NFC 결제의 보안 문제

• 근거리 무선 도청: NFC는 일반적으로 짧은 거리(약 4cm 이내)에서만 작동하여 보안이 뛰어나지만, 매우 근접한 거리에서 공격자가 특수 장비를 사용해 NFC 신호를 도청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최신 NFC 표준은 암호화를 적용해 이런 공격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 가짜 가맹점 및 POS 단말기: 공격자가 가짜 POS 단말기를 사용해 고객이 무심코 카드를 대도록 유도한 후 비정상적인 결제를 발생시키는 방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EMV 표준이 적용된 NFC 결제는 암호화를 통해 이러한 위험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3. 가맹점의 시스템 보안 문제

• POS 시스템 해킹: 가맹점이 사용하는 결제 시스템(POS)이 해킹되는 경우, 고객의 결제 정보가 탈취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단말기 내부의 보안 결함을 노린 공격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고객 카드의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 네트워크 보안: 가맹점이 사용하는 네트워크가 안전하지 않으면, 결제 데이터를 가로채거나 변조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합니다.

요약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방식은 카드 소유자의 정보가 복제될 위험이 크며, NFC 방식은 물리적 근접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지만, 특정한 상황에서는 도청이나 가짜 단말기를 통한 공격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방식 모두 결제 과정에서 고객의 데이터를 보호하려면 안전한 단말기 사용과 가맹점의 네트워크 보안 강화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