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ode - Project 1 (부트캠프)/Project 1 회고

Project 1 - 1일차~ 5일 차: 프로젝트 후 회고 <가치관과 목표>

JBS 12 2023. 9. 16. 13:14

0일차 

미리 project 1 관련 notion을 다 끌어다가 

하나의 google docs.에 모아서, 

정리해보았다. 

 

그 후에, 블로그에 분류해서 정리했다. 

월요일에 planning meeting하면서 팀원들과 꺼내 보면서 이야기하고자. 

 

업무 분류, 카테고리별 체크리스트, 프로세스를 한 곳에 정리해두었기 때문에. 

 

나의 장점은 정리, 기록, 분석, 상황정리이다. 

이전에 현장에서 모델 통역과 비즈니스 미팅 모더레이터, 세일즈, 축제 기획팀장으로 일하고

최근에는 개발자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항공사 캐빈크루 준비를 비롯하여 

성향을 반영한 일을 많이 했기에, 이쪽으로는 베테랑이다. 

 

Project 1 - 0일차: 월요일 가서 할 일 <To do list>

Timeline 월 - 프로젝트 초기세팅 완료 / erd 모델링 완료 / 회원가입,로그인, 게시글 시작 화 - 회원가입 /로그인 /게시글-목록 확인 / 게시글- 포스팅 수 - 회원가입, 로그인, 게시글-목록, 게시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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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1-0일 차: 진행에 앞서 ; MVP 이해와 업무협업 툴 이해 (Trello, Slack)

나는 일을 시작함에 앞서, 방향과 목적을 제대로 알고 접근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그게 바로 time saving, energy saving, SMART하게 일하는 방법이다. 목적 Threads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만을 추려낸 MVP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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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1 - 0일 차: [백엔드] 업무 이해

큰 틀과 구조를 알아야, 우리가 가는 방향과 목표를 파악하고 세부 업무를 알고, timeline을 계획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진행할 수 있다. 프로젝트 목표 Threads의 회원가입 기능, 로그인 기능,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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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1- 0일 차: 월요일 + 추후 시작 전 예습 할 것 + 참고할 거

프로젝트 관련 Project 1 - [백엔드] 업무 이해 프로젝트 목표 Threads의 회원가입 기능, 로그인 기능, 게시글 기능을 파악하고 개발합니다. 프론트엔드는 위 기능들을 구현하기 위해, 회원가입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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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  : '회의'에 대한 가치관

 

역시, 내가 정리한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미팅을 주도했다. 

 

대다수는 목표와 방향을 모른 채 앞으로 신나서 달려가기 일수이기에,

노션 자료를 읽어보지도 않은 채.

 


 

팀원분이, 얼굴만 보면 

시도 때도 없이 회의하자고 해서, 

내가 팀원에게 "아젠다가 뭔가요?" 물어보았다. 

 

아젠다요? 

안건이요. 


회의는 안건 없이 모이는 게 아니다. 

회사에서도, 오전 회의에 진행사항, 오늘 오후에 할 일, 리스크 / 이슈 보고 하고

남은 일과는 각자 그 일을 처리/진행하기 위해 집중한다.

 

오후 회의도 마찬가지. 이번주는 어디까지 완료할 것이고, 보고 해야 할, 도움 받아야 할 사항, 막히는 부분 어려운 부분.

이렇게 늘, 체크리스트와 우선순위를 달고 사는 계획적인, 관리하는 사람이다,

 

이전 회사에서는 내가 project coordinator로서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신제품 임원회의에 들어가서

진행했었다.

 

회의 자료를 만들고,

회의 내용을 정리하고,

다음 회의 전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각 부서의 매니저들 사이의 소통을 돕고,

프로세스 진행을 돕는. 

 

회의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 부서의 매니저에게 요청하고,

 

그 후에는 그 부서의 실무자들과 소통하며 데이터를 받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이해하기 위해 추가 공부, background 공부를 하고,

 

내가 이해한게 맞는지,

미팅 하루 전, 혹은 이틀 전에 sync를 맞추었다. 

 

내가 함께 일하던 분들은 임원들이기에, 

그리고 내 매니저는 대표님이였기에,

아무 볼 일 없이 불러내면 당연히 싫어하셨다. 

 

무조건 

그 시간을 뺏을 만한 이슈, 결과물이 있어야 했다. 

보여주며 말을 해야하니.

 

<1일 차에 한 것들>

 

Project 1- 1일 차: Planning Meeting

멘토님과 함께 백, 프론트 모여서 전달사항과 질문을 주고 받았다. 1차 프로젝트 목표 : 완성 meeting log에 기록 Timeline 동시 진행이 많기에, 요일은 중요하지 않음. process 보드가 중요 --> trello 깃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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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1 - 1일차: 팀과 [목표세팅/Planning Meeting/모델링]

백엔드 팀의 방향과 목표 과정중심적으로 하기로 했다. 우리팀의 목표는, 답 코드를 구하기보다, 구조화 과정중심 첫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과정중심의 사고에 대한 강연을 듣고 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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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1- 1일 차: [백] 프로젝트 초기 세팅 (하면서 알게 된 거 추가)

[백] 프로젝트 초기 세팅 Express로 프로젝트 초기 세팅 올바른 패키지 모듈을 설치, 호출. 올바르게 런서버를 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Health Check (ping-pong)를 진행하여 서버의 정상 작동을 확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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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1 - 1일 차: 초기환경 세팅 [체크리스트]

[[ 프로젝트 초기 세팅 체크리스트를 하면서, 배운 것들]] 1. root 폴더 | 초기세팅시 진행사항 pull_request_template.md 상세하게 작성 .gitignore 에 다음의 자동생성 사이트를 이용하여 vim, macOS, node, 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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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1 - 1일 차: db mate 설치 및 작동

초기화 세팅 하면서 필요했던 과정 https://pm-developer-justdoit.tistory.com/85 dbmate 배경 테이블 만들 때, 데이터베이스 들어가서 만드는데, mysa데이터베이스 만들다가 문법 에러나거나 다시 수정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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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 

일반 업무도 그렇지만, 개발을 위해서는 

혼자 고민하고 

코드를 짜며도 고민하고, 복기할 시간이 필요한데,

 

위의 팀원분이 지속적으로 함께 같은 공간에 있고,

동시에 같은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셔서 

나는 

이 방향이 팀의 방향과 목표에 부합한지를 지속적으로 되새기고 생각하게 되었다. 


백엔드 팀은 3명이였는데, 그 중 2명이 새벽에도 슬랙을 하거나, 주말에도 슬랙을 하는, 

중요하고 급한 일이 아닌데, 친구와 카톡을 하듯 연락을 하는

업무 매너가 지켜지지 않았다. 

 

나는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나의 개인 시간, 자기계발 시간을 방해 받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업무 시간에는 동료들과 함께하고,

일과 전, 후, 주말에는 운동/업무를 위한 추가 공부/ 자기계발을 병행한다. 

절대 논다고

주말에 모이거나, 연락을 기피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개인의 성장이, 팀의 성장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게 팀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티타임이나 주말의
친목 형식의 대화는 기피한다. 

 

함께 같은 곳에서 일하더라도, 각자 집중하면 상관 없으나,

본인이 코드 하나를 칠 때마다

됐다며, 상황 보고를 하고, 혼자서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함을 보이다가, 

오전 10시에 모여, 10시 30분에 점심 먹자고 하는 행동이 

신뢰를 주지 못했다. 

그리고, 멀리 가서 식사를 하자거나, 같이 사업을 하자는 등, 분위기를 해치는 행동을 막고 싶었다. 


그런데, 프론트 팀의 돌발행동들,

갑자기 예정된 오전 10시 회의를, 

실제로 부트캠프도 10시부터인데, 오전 9시에 연락을 해서 파토내거나, 

수업이 10시30분에 잡혀 있는데도, 오후에 나오는 불성실함에는 실망이 컸다. 

 

이내, 기대를 하지 않게 되고, 

나 또한 내 할일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2일 차에 한 것들>

 

Project1 - 2일 차: pr 리뷰, merge/ "userServices 회원가입, 로그인", 회고

이튿날: 대략적으로 한 것 어제 초기화 세팅을 완료, push 후 pr 했던 https://pm-developer-justdoit.tistory.com/85 초기화 세팅 pr 리뷰 및 commit, close , main에 merge와 로그인, 회원가입 함수를 담은 'userservices'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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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1- 1. 초기세팅 PR 후 commit (1)

팀 레포지토리에 초기세팅 branch 생성 후, push , pr 요청 후 pr리뷰를 받았다. 1. dependencies 설치 npm install express 하고나서는, 계속 npm install mysql mysql2 typeorm cors bcrypt dotenv --save-dev 똑같이 해도 된다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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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1- 2일차: 1. 초기세팅 PR 후 commit (2), 깃허브에 다 딸려 올라갔을 때

branch 가 push 하기 전까진, remote 깃허브에 안 나오고, 그렇다면, branch가 로컬에만 있고, 로컬에 있는 branch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 ls -al 왜냐, 폴더, 파일은 안 나오지 않게 때문에 db에 필수 ,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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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ation 2- 좋은 코드란; 코드 분리

깃허브가 아니라, vscode에서 하는 것 app.js가 들어있는 폴더에, services라는 폴더를 만들고, 1. 그 안에 userService 파일 만든다. 이제 이 userService 파일 안에, 1-1. 회원가입 함수를 넣을 건데, app.pos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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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1- 2일 째 한 것, 2일 차 회고 <나의 가치관>

1. stand meeting 원래 10시에 하기로 했는데, 프론트분들이 늦게 오시거나 안 오셔서 점심 이후 2시에 했다. 어짜피 위워크에 있을 거니까 "아무때나 아무곳에서 보시죠" 라는 방식으로는, 나의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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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

 

회사도 인재 채용을 할 때에,

지원자가 회사의 비젼과 목표, 그리고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 

중요시하는 부분에 동의하고, 부합하는지,

함께 갈 수 있을지 신중하게 판단한다. 

 

그렇게 때문에, "존경하는 인물, 인상 깊은 책, 좋아하는 명언, 취미/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을 

물어보는 이유이다. 

 

팀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래도, 회사에서 만들어진 팀이 아니고, 각자 배경과 가치관, 목표가 다르다보니,

갈등이 많구나 싶었다. 

 

<3일 차에 한 것들>

 

Project 1 - 3일차 : 2차 standing meeting w/ 멘토님

임시저장해놓고 프로젝트 끝나고 숨돌리며 올리는. 개선사항 회의 시작한다는 것 알리기. --> 회의를 하는 중인지 모르셔서 멘토님께서 중간에 계속 끊음. 회의록 작성 , 서기 정해서, 회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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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1- 3일 차: 코드 리뷰 - app.js 뜯어보기 + Layered Pattern

프로그래밍은 이해와 적용이다. 무슨 함수를 쓰는지 뜯어보아야 한다. 어떤 변수를 쓰는지 보아야 한다. 궁금해 하고. (그리고, 코드가 완벽하면 통신할 때 오류가 날 확률이 적은데 주니어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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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1- 3일 차: 코드 리뷰, 비교 - userService / 회원가입 , 로그인

코드 분리를 이미 만든 한 파일에서 해보고, 한 branch에 올렸는데, 그 이후 바로 처음부터 여러 branch에 올리니 app.post("/login", 로 써야 할지, const signup. 으로 써야할지 연결하는 함수는 어디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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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1- 3일차 : 코드 리뷰, 비교 - threadService / 포스트 Posting 목록 조회, 생성

const { DataSource } = require('typeorm') const dotenv = require('dotenv') const jwt = require('jsonwebtoken') dotenv.config() // const myDataSource = new DataSource({ type : process.env.DB_TYPE, host : process.env.DB_HOST, port : process.env.DB_PORT, 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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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해 보면, 이것은 비단 

이 안에서의 현상이 아니라

 

내가 사회에 있을 때에도, 늘 보통의 평균의 사람들 사이에서

다이아몬드의 2퍼센트로 빛나기 위해 

고군분투했었다. 

 

헬스를 2020년부터 5년 째, 최소 주4회 이상 하고 있고,
영어 및 IT 자격증/전산회계/ 스페인어/ CFA/ 헬스케어 산업/ 항공업 등 늘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토익 강사 유튜브 촬영, 프리랜서 모델 통역, 이미지 컨설팅, 네이버 블로거로
늘 부가적인 사이드 프로젝트들을 병행했다. 

 

나는 늘 달랐다. 

어느 회사를 가던, 가장 일찍 와서 헬스 + 카공을 하고, 

일을 가장 열정적으로 하고, 점심시간에는 자기계발/생각정리를 하고

가장 늦게 갔다. 

그리고 다음날 또 가장 일찍 오는 사이클. 

 


그러다가, 올해 5월,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진행되는 (토요일 10시 직장인 독서모임에 오는 사람들은 그래도 남다르더라) 

스타트업 주제의 트레바리를 가서

모임장님을 중심으로 대화를 하면서, 또 이질감을 느끼기도했지만,

그나마 비슷한 가치관의 모임장님의 리딩에 희열을 느꼈다.

첫 선정 도서, 넷플릭스의 No rules /규칙없음을 읽고 더 큰 희열을 느꼈었다. 

 

"베스트 플레이어만을 남겨두고 다 내보낸다."


나는 직전 매니저였던 대표님께서도 미국에서 줄곧 회사 생활을 하고 오셔서, 성과주의로 

나와 성향이 잘 맞았는데 (내가, 회사 내 유일하게 잘 맞았던 사원이라 다들 신기해했다)

 

사회에는 이러한 분들이 정말, 적다. 

 

대표님 또한, 어떠한 임원보다도 가장 늦게까지 일하고, 새벽 글로벌 미팅에,

끝나면 계단 오르락 내리락으로 운동을 하시고, 

그리고 4시에 기상하셔서, 오전 글로벌 미팅을 하신다. 

 


나 또한, 그 베스트 플레이어들만 속한 그룹에 가기 위해,

갓생을 살고 있었다는 것을, 

 

이렇게 가치관 차이는 있을 수 밖에 없음을 인지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다. 


4일 차 

이 날부터는, 

프로젝트의 실질적 진행의 마지막 날이고, 

 

다른 팀원들은 코드를 쳐서 제공해주기로 했고, 진작에 그것은 2,3일 차에 마무리 되는 일정이라,

혼자 일했다. 

 

다른 팀원들의 깃허브를 보면서 

코드 리뷰를 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넣었다. 


사실 팀원들이 코드를 주는 것은, 말이 같이 하는 것이지, 

내 컴퓨터에서 초기세팅과 branch 생성 이동 pr을 하기에 

내가 다 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다른 팀들은 각자 하다가 이제 모여서 하기도 하고, 

분업이 됐었어야 했지만 거의 모든 백엔드 팀이 

분업이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팀과는 접근 방식이 달랐음을 깨달았다. 

 

다른 팀들은 분업이 안 됐을 경우, 

각자 해본 코드를 올려서, 다른 팀원들이 pull 받아서 마저 써보며 

모두가 다 한번씩 코드를 짜보고, branch에 올리고, 

그 중 되는 거 하나만 골라서 하고 했다. 


나의 경우에는, 

한 명은 회원가입 / 로그인 코드를 쳐서 주고, 포스팅 코드도 만들어보겠다고 했으나 끝내 주지 않았고, 

깃허브를 이용하지 않고, 혼자서 프론트 팀원과 본인 로컬에서 회원가입 코드 친 것을

부분적으로 통신하며, 통신에만 목을 매었다. 

 

다른 한 명은, 내가 코드를 로컬에 완성해서, remote에 올리고, pull request하면,

리뷰가 달리면, 같이 보고, 공유하고, 어떻게 수정할지 말해보고,

수정은 끝내 내가 내 로컬해서 했다.

 

<4일 차에 한 것들>

 

Project 1 - 4일차 문제해결

내가 거의 깃허브 관리 담당이였다. 제대로 말하자면, 깃허브 branch에 분리해서 코드를 올리는 사람. 즉, 코드도 치고 올리는 사람. 팀원들이 코드를 주긴 하는데, 틀린 코드도 있고 실행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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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깃허브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나서는, 

내가 멘토님께 응용 심화 과정까지 질문을 했을 때

옆에서 '학습'차원에서 같이 듣고, 

수정은 내가 하였다. 

 

다른 팀의 협업 방식을 듣고 보니,

그때라도, 내가 team repository에 올렸던 코드를 

clone해서 본인이 해볼 수도 있었겠다. 

 

하지만, 들어보니, 집에 가서 본인 로컬에 내 코드를 받아서, 

본인 데이터베이스를 한번 만들어보았다고 했다. 

학습용으로. 

 

물론, 복습을 목적으로 하자고 했지만, 

 

프로젝트 완성과 제출을 나 혼자 끌고 가는 느낌에 

눈물도 났지만, 눈물은 사치일뿐 

그저 눈앞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 집중하였고,

 

나도 다른 팀원들처럼

포기하고 집에 갈 수도 있었겠지만,

 

책임감에 놓지 못해 계속 혼자서 문제 해결을 하고자 하였고, 

이 또한 나의 실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회로를 돌렸다. 


5일 차

다른 팀들은 3일 차 부터 통신하기에 급급했는데, 

 

나는 프로젝트의 목표와 방향에 맞게 정석대로, 

본질에 집중하고자 하며, 주변의 기류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팀의 처음 목표인 '과정 중심' 페이스에 집중하였다. 

 

나는 코드가 제대로 짜여지고, 깃허브에 branch별로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어제 멘토님께서도,

'코드를 엉망으로 작동만 하게 만들고, 쓰는 함수가 어떤 뜻인지도 모르고

통신하기에만 급급해서 달려가는 것'은, 

 

개발자로서 오래 못 간다고 하셔서 위안이 많이 되었다. 


주니어 개발자의 경우,

코드가 제대로 짜져 있다면 

통신이 안 되지 않는다고 했기에.

 

다른 팀들은 2일씩 걸려서 통신을 한 것을,

우리는 30분 만에 했다. 

30분도, 내가 예상한 것보단 오래 걸렸어서 살짝 스스로에게 실망했지만. 

 

요즈음 생각하는 것은,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이고, 

 

정말로, 앞서나간다 생각했던 백엔드 팀이 끝내 늦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어서, 

 

내가 다른 백엔드 팀원에게 위로하며 했던 말이다. 

 

"정말, 마지막에 웃는 자가 승자다" 


 

통신만을 위해서라면, 

5일차 오전에라도, 4일 차에라도, 당장이라도

이미 통합되어 올라가 있는 branch의 코드로도 가능했지만, 

 

나는 깃허브의 branch 관리와, merge 작업을 제대로 하기 위해, 

 

멘토님께 깃허브의 심화과정을 배워가며, 

아침 8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한 자리에서, 점심도 거르고 마무리 작업을 하였다.

 

 

<5일 차에 한 것들>

 

Project1: 5일차 아침: 통신 전, 마지막날 코드 수정 (self 코드 리뷰)

코드를 완벽히 하기 위해. 셀프로 코드리뷰를 해보았다. 그리고 실수로 누르는 바람에 덕분에 또 알게 된 사실 timeline별로 수정 사항을 비교분석 가능 1. portNumber를 정의하기 전에 require("dotenv").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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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1: 5일 차 오후: 깃허브 branch 오류 해결 (체리픽까지 나옴)

[1] 초기화 세팅에 들어가서, user service 작업 한 뒤에, 싸그리 다 push 해 버림 처음에 나는 초기화세팅 branch를 판 상태에서 초기화세팅 작업을 한 뒤, commit-push-pr 했다. 그 초기화 세팅 branch에서 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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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1- 5일차: 통신 완료! 마지막날

통신 하기 전에 실수 1. datasource 를 잘못 정의 했다. 2. 회원가입을 하고 나서, 토큰이 안 돼서 알고보니, 해쉬 함수가 로그인 함수에만 들어가는게 아니라, 회원가입 함수에서부터 해야 한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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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에 마지막이라고

다들 해이해져서 시끄러울 때에도, 

집중하며 내 학습 겸 프로젝트를 하였다. 

 

그래서 동기들이 저녁이 되자 나 보고, 

"가구처럼 앉아있다"

"북박이장 같다"

"오늘 여기에서 움직인 적 있었냐"라고 물어보고 놀리기도 하였다. 


나는 이 부트캠프 전에 

1달 간, 지인을 만나지 않고, 

 

방문 상담 때에, 프리코스 개강 전에,

백엔드 멘토님과의 추가 상담을 요청하여, 

 

준비해야할 사항을 여쭤보며, 그 중 하나인, 

프리코스 기간 전엔 하루 8시간씩,

프리코스에는 하루 10시간씩 공부하는 것을 채웠다.

 

그러다가,

여기 와서 이렇게 놀자판인 게 화가 났었다. 

 

나는 3개월 간,

사회생활 경제적활동을 하지 않고

생산을 포기하고

돈을 소비하고자 선택했고,

 

내 2023년의 1년 12개월 중, 3개월의 시간도 집중투자하며 와 있는 것이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남달랐다. 

 

인생에 살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직장 병행하면서, 가족과 생활하며,

앞으로 절대, 이렇게 공부에만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난 나와 같은 성향이

개발자들이 많다고 들었고, 여기에 오면 많을 거라고 생각해서 왔다."

라고 멘토님께 말씀 드리니,

 

승윤 멘토님께서, 현업 가면 정말 많다고,

 

토스 개발자들은 집에 가지를 않고,

재택근무가 생긴 것도 우아한형제들이 집에를 안 가서 생긴 거라고 하셨다. 

 

아무래도 여기는 학습이다보니 그런데, 일터인 기업협업에서는 아닐 거라고. 

 

지금은 제대로 팀을 경험한 게 아니기에, 이것으로 인해,

"내가 사회생활을 못하는 걸까? 내가 개발자가 안 맞는걸까?

내가 개발자라는 직무를 잘못 이해했나?" 라고 생각할 필요 없다고 하셨다. 

 

분위기가 정말 중요한데,

내가 면학 분위기를 잡으라고 조언하셨다. 

힘을 잡으라고. 

 

난 늘, 일터에서 어디서나 분위기를 잡고, 긍정적으로 바꾸는 사람으로 인정 받았었다.

임원회의에서의 소극적인 분위기도 바꾸어 놓았었다.

 

하지만 여기는 내가 일이 아닌, 학습을 하러 왔고,

이 곳에서는 내 공부에만, 나에게만 집중하고 싶었다.

 

보통 주도적으로 한 명이 나서는 경우, 다수에게 질투와 시기를 받기에 

또 이번에도 고민이였던 것이다. 

 


 "수업 미리 공부했다, 과제 다 했다" 라는 분위기를 잡혔는데, 

멘토님께서는 "세상에 천재는 많다" 그리고, 

잘한다고 말하기가 정말 어려운 것이라고 말씀 주셨다. 

 

그리고, "간절함"의 차이라고. 

지금은 개개인에게 정말 중요한 시기이고, 집중해야 하는 시기가 맞다고. 

 

나는,  이곳에서 간절하면 바보 같았고,

더 오래 공부하면 바보처럼 보일 거 같았다. 

 

하지만, 난 개발자를 잘 선택하고 잘 온 것이고,

다만 지금 내가 가는 길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로 인해서 

선택을 바꾸지 않기로, 

영향을 받지 않기로 하였다

 

팀, 개발자에 대한 철학을 다시금 알려주신, 

프론트, 백엔드 멘토님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


모든 것은 양날의 검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이전 기수도 같은 건물에 있는데 서로 왕래가 없고 각자 일에만 집중하는 대신, 수업에서 참여도가 낮고

내가 속한 현재 기수는, 으쌰으쌰 분위기 좋은 기수인 대신, 자칫하면 놀자판, 친목 동아리이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함을, 깨달았다. 

모든 것을 가질 순 없다. 


Project 1 한 주를 마무리하며,

나는 스스로 채찍질하며, 혹독하게 

스스로 힘들게 하는 스타일이기에,

 

주변에서 누가 push, 나 터치를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데,

 

만약 그 주변사람이 나와 반대의 가치관이라면,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을 

팀 협업을 통해 깨달았다. 

 

에피소드를 말하면, 

프로젝트 주 시작 전, 금요일에 팀 발표 이후, 복습을 하는 시간에 

팀원들이 모여, 각자 부족한 점 말하고 주말에 뭐 공부할지 말하라고 하고,

계속 이야기 하다가 또 티타임을 가자고 해서 힘들었다. 

나는 복습 시간을 갖고 싶었다. 그리고 팀프로젝트 내용을 익혀보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지금 티타임 가지기보다, 지금 공부하고 주말에 조금 쉬는 게 낫지 않을까요?" 라고 하니,

"주말에 쉬시게요? 공부 해야죠. 저는 주말 구분 없어요" 라고 하고서는 

중간 티타임과 점심 저녁시간,

함께 친목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언행불일치인 것이 앞으로의 팀의 앞날이 걱정되었다. 

 

나는 앞뒤 다른 것과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하지 않는 것과, 

비효율성을 참지 못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내가 '이렇게 완전히 다른 방향의 사람도 만났는데, 

그리고 혼자 3명이서 할 일을 해냈는데,

다른 건 못할까' 싶은 

기반이 다져졌다. 

자신감이라고 하기엔 겸손하고 싶다.

 

그래도 어떻게 혼자 끌고 가서, 

마무리 하고, 통신까지 

프론트 멘토님 두분과 두번이나 해낸 것이 

스스로 뿌듯하다. 

(프론트엔드 분은 잠수 타다가 뒤늦게 등장하고, 마무리가 안 돼서, 멘토님과 통신해보았다)

 

나의 책임감과 집요함이 다 했다. 

 

 

Project 1 - 5일차: 프로젝트 끝나고, 마무리 작업, 개인 repository 이동 (또 오류 해결)

프로젝트 끝나고 일단 통신 과정에 대한 정리를 했다. 정리한 내용은, - 통신 전 수정한 코드 - 통신 과정 기록 - 통신 후 깃허브에 push, pull request review, merge 기록 그리고, 나의 개인 깃허브 repositor

pm-developer-justdoit.tistory.com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힘든 것은 잊고, 

배운 점만 가슴에 묻고, 

 

또 2차 프로젝트를 준비해 나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