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ode - Project 2 (부트캠프)/Project 2 회고

Project 2를 떠나보내며 주말에 하는 회고

JBS 12 2023. 10. 7. 13:54

주말은 밀린 포스팅 올리는 날! 어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모데이 발표 자료! 난 삼성 바이브가 좋아서 폴바셋에서 2시간 만에 뚝딱 만든 자료 자랑하고 싶어서! 딱 10장이네~

(이미지 컨설팅 짬바가 있는데~ 일을 위한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자료 없이 말로 하려했는데

내 발표 편하기 위해 구조화 흐름 정리하다보니

우리 팀이 기능 구현한 것 하나도 빠짐없이 설명하려다 보니)

추석 연휴에 내 사업제안서 vc에게 보여드리고

피드백 받을 자리가 있어서

급하게 만들고 신청했는데,

개발 공부하느라 지쳐서 참석 못한

한을 여기서 푸네!

“과정은 어떻든 결승선에선 똑같아지네요?”

“그건 유진님이 열심히 하셔서 그런 거에요” 라는 그 두 줄이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

개발은 겸손해야 한다. 늘 새롭고 늘 누구나, 언제 경력무관 터널에 빠지게 될 지 모르기에. 레벨로 나누거나 다 안다는 것은 위험한 것.

비교하면 안 되지만, 우리팀이 가장 Demo Day+ Business Modeling + 제품 가치 & 고객 만족 & 개발자의 고민에

가깝게 2차 프로젝트의 목적에 맞게 구현했다.

내가 가장 관심 있는 것이 ‘비즈니스’이고

더 좋은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특별한 pm이 되기 위해 개발을 배우고 있고, 코딩 개발이 좋아서 온 분들 사이에 미운오리새끼로 느껴질 때도 있지만

이런 나를 존중해주고 ”기획 잘하는, 말 잘하는, 정리 잘하는, 비즈니스 제품에 이해가 깊은 유진님/대장님“이라고 말해줄 때가 감사하다.

운이 좋게도 비슷한 지향점을 가진

개발자들을 팀으로 만났고 운이 좋았다.

그 과정에서 다른 팀 pm으로부터, 3차 프로젝트는 기획 파트가 커서 나와 팀하고 싶다는 감사한 말씀도 들었다.

과정이 백프로 순탄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모든 팀들이 개인의 역경과 팀의 역경을

어느 방식으로도 겪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주안점이다.

 

우리팀의 경우에는,

기능 개발과 구현, 통신 진도가 가장 늦었지만,

프론트의 진도가 

백엔드 진도에 비해 느리지만, 기다려주고 

백엔드는 그동안 개인 코드 공부하고, 조금 더 본인 코드를 디벨롭하고 가다듬고 하였다. 

 

그러면서 프론트가 마지막날까지 안 되더라도 괜찮다고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랬더니, 결국 해 오신 것이다.

다른 팀의 경우에는 빡세게 몰아부치는 경우가 많이 보였는데, 그런 경우, 마지막까지 안 돼서 더욱 서로 실망한 경우가 있었는데

우리팀은 기대이상이였다.

상세페이지를 맡은 백엔드가 

상세페이지를 맡은 프론트엔드를 기다려주며 통신하고 싶지만,

어디까지 하셨어요? 언제 마무리 되세요? 가 아니라, 

(나는 pm이다보니, 멘토님을 뵙기 편한 부트캠프 라운지에서 프-백 같이 하시라고 제안 드렸는데,

백엔드 분께서 프론트 분이 다른 공간이 더 편하신 거 같으니, 편한 곳에서 하시게 하자고 하셨다) 

같이 멘토님에게 질문하러 가볼까요? 하며, 부담 안 되고 편한 자리에서 하다가 몇시에 만나서 같이 멘토님에게 가자고 하며,

믿고 기다려주는 분위기였다. 그 프론트 분은 그 이후 계속 멘토님과 질문으로 개발을 디벨롭하셨다. 

 

 

 

나의 경우에는 

나의 강점고 약점에 

나의 강점은 비즈니스, 기획이고

나의 약점은 개발이였다. 

 

그래서 인지 후, 기능 파트를 조금 맡고, 빨리 프로젝트의 나의 파트를 마무리 후에,

다른 분업한 팀원의 기능을 직접 혼자 해보는 시간을 가져

결국 복습과 심화를 동시에 하는 개발 공부 시간을 가졌다. 

​다른 팀원들의 경우에는,

기능 개발을 잘하는 듯했는데

프로젝트 관리가 잘 안 되어

마지막날 통신 다 잘 되다가 

녹화 영상을 찍으려고 하니 통신이 안 돼서 팀원 모두가 멘탈이 나간 팀도 있었다. 

 

 

비교 말고

내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기.

내가 맞는 거다.

마치 스우파2의 울플러가

“우리다운 것을 잃고 (다른 팀을) 따라가는 거라서

결국에 쫓아가면 가랑이는 찢어져“

k-pop을 하더라도 힙합을 버리지 않고

본인만의 색을 가져가서 멋지다는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