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ode 부트캠프 -Foundation 2/Foundation 2 회고

Foundation Test : [나의 발전 기록] '이젠 혼자 해보고 싶다' / 아직은 이상한 코드, 모든 것엔 순서가 있다

JBS 12 2023. 9. 9. 16:30

foundation test 와 기존 과제의 토큰 발행을 끝내며 드는 생각.

도움만 받던 모든 과정을 혼자 하고 혼자 발견해내고 있다

 

과제와 복습을 하면 도움 받기 위해, 혼자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을 즐겼는데, 위워크에 남아서 다같이 공부하고. 

 

도움을 받기 위해, 슬랙으로도 동기들에게 물어보고, 그 중간에 친목적 연락도 섞였지만,

 

이젠 혼자 집에서,

도움 없이도 할 수 있게 되며, 발전기록을 해 보았다.  

 

나의 발전 기록

발전 1. 혼자 문제 접근을 한다 (구조화)

 

발전 2. 인간의 말로 구조화한 것을

컴퓨터 언어로 쪼개서

단계 나눈다

 

발전 3. 개념들을 이해하며 끌어다 쓴다. 컴퓨터 언어에.

 

발전 4. 에러를 혼자 찾아내고

구글링하고

어떻게든 해서

'서버 연결'과 '회원가입'과 '토큰 발행' '로그인' 을 시켰다

 

발전 5. 하나하나 뭣도 모르고 기록하던 수업을,

이젠 안 적고 듣기만 하고 대답을 하더니,

질문도 의미있는 것을 한다

 

발전 6. 도움 받는 게 싫어졌다.

내 코드가 더렵혀지고 각자 다른 스타일이 들어오는 게 싫어졌다. 

 

발전 7. 블로그에, 뭔지 모르고 일단 메모식으로 기록했는데,

이제는 뭘 적어야할 지 알겠다.

(포스팅 60개를 넘기더니)

 

발전 8.

1-7단계에 이른 지속적 발전인데,

프리코스엔 하루 8시간

1주차엔 첫날부터 이틀 간 10시간 / 이후 12시간

2주차엔 하루 15시간 공부량 채웠다.

 

그리고 점심 저녁 시간은 빼고 카운트 했다. 안 가졌기에 ㅎ

 


코딩이란 정말 이상하다. 

 

내가 예상한 코드로 

postman을 작동 시킬 때 

 

백엔드에서

로그인과 메세지는 정상적으로 뜨는데

--> loginSucess + token 까지 

 

그런데,

프론트에서는 

로그인은 되는데,

회원가입 메세지로 userCreated 이상하게 나오고, 


코드가 이상하다 싶어서 

로그인 파트를 수정하다보니

 

로그인 자체가 안 되고, 

다시 코드를 이렇게 저렇게 수정하니, 

 

한 가지 큰 오점을 발견했다. 


if 문에서 "~가 아니라면"을 코드로 치기 위해 

엄청 머리 썼는데 

 

=== 대신

그냥 !==를 치면 됐었다...


그리고, 나는 여태 

만약 같지 않다면을 치기 위해

 

일단 같은 거부터 생각한답시고 === 로 쳐놓고 생각하다가

그대로 두었던 것이다. 

 

이거 하나를 다시 !==를 수정하니 

아래 화면과 같이

로그인도 성공

그리고, 토큰도 나왔다..

 

이거를 벌써 이틀째 하루종일 하고 있었다. 

 

토큰 강의 영상도 다시 듣고 4시간 동안 들으며

구글링도 하고 

블로그에 다시 기록하고, 

 

그리고 다른 것들도 추가로 파면서 

수정하는 법을 거쳤다. 


 

요즈음 자주 듣는 말

자바스크립트는 원래 이상하다. 

보편적으로 쓰기 때문에 사용하는거지, 

책도 있다 "자바스크립트는 왜 그 모양일까"

 

자바스크립트는 왜 그 모양일까? - 예스24

이 책은 자바스크립트라는 언어 자체에 대해 모든 개발자가 알아야 할 것들을 다룬다. 특히 자바스크립트를 철저하게 재평가하여 자바스크립트는 어떻게 동작하며, 어떻게 더 나은 언어가 될

www.yes24.com

 


구글링해보면 다 나온다 
chat gpt 하면 다 나온다 

 

 

이것은 어느 정도 알 때 말이다. 

 

 

질문 전에 2시간 이상 고민해보았나? 

 

이것도 어느정도 함수의 구조와 왜 쓰는지를 알 때에 이야기이다.

 

 

개발자는 물어보기보다
혼자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회사 가면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이 또한, 일단 기본은 잡은 후에이다. 


그리고나서,

이 모든 게 되고 나니, 


오히려 누군가가

나에게 도움을 주는 게 싫었다. 

 

내가 혼자 해보고 싶었다. 

 

그 전에는 

도움이 간절했다. 

 

도움 없이는 접근, 그리고 어떤 툴을 써야 하는지 알기가 

뭘 해야하는지 판단이 어려웠다.

 

건드릴 수 없던 걸

지금은, 혼자 건드려 보고있다. 

 


이전에는,

일단 과제를 해야 한다는 것에,

정답 내는 데 급급했는데

 

이제는 terminal, vscode(express), postman의 원리 개념 관계성과 

순서와 역할을 알고나니

 

이렇게 저렇게 실험도 해보면서 할 수 있게 됐다. 


같은 내용도 혼자서 읊다가 기억 나서 물어보고

다시 물어보고 다시 읊조려보고

혼자 나에게 설명을 하면서 

중얼 중얼 거리며

 

하루에 5번하고 나니

이제 알겠다. 

 

스스로 오케이 오케이 하면서 하고, 

따라가기 힘들던 수업에서도 "아~~~"하면서 듣는다. 


 

이전엔,

에러 나면 패닉이였다. 혼자 에러 볼 줄 모르기에.

 

그런데 한번 차분히 에러 보는 법을 배우고 나니, 

혼자 볼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뭐든 정석을 좋아하나보다. 


다들 야매로

코드를 채워넣고 에러를 보던데,

 

나는 야매도,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뭘 알아야 야매도 가능했다. 

 

이 모든 과정이 불과 2주만에 일어났다. 

딱 2주이다. 

 

모든 것엔 순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