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ode 부트캠프 -Foundation 2/Foundation 2 회고

Foundation Test: 9/7 자신감, <혼자 서버 연결 성공!>

JBS 12 2023. 9. 9. 11:24

8am에 와서 이날도 11:40pm에 건물을 나갔다. 

 

9/7 11:35pm db-connection: success

이번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아무 도움 없이. 너무 보고 싶었던 단어. initialized. 이거 보고 집 가려고 혼자 남았다.

흐름을 말로 설명하는 건 잘하는데, 컴퓨터 언어로 생각하는게 익숙하지 않았다. 문제를 접근하는 것이 누군가가 도움을 주지 않으면 어려워서 분하고 답답했다.
성격상 꼼꼼하고 완벽주의에 빠르게 치고 나가는게 힘들었다. 한번 훑고나니, 바로 남들에게 컴퓨터 언어를 말로 읊을 수 있었고, 혼자 데이터베이스를 연결 성공했다.

성격의 양면성으로, 한번 제대로 짚고나면 그대신 무섭게 치고 나갈 수 있다. 그 대신 구멍을 내지 않는 전략으로 남들보다 공부시간을 하루 5시간 이상씩 더 써야 해서 지치기도 하다.

2주간은 나의 학습방법에 의구심을 가지며 혼자도 공부했다가 집단지성으로 공부했다가
혼자도 하고, 이렇게도 저렇게도 다양한 매체와 자료들을 가감하고, 공부하는 방법을 융통성 있게 매번 시시각각 바꿨다.

부트캠프 안에 있으면 너무나도 당연한 걸 못하는 거 같아 자신감이 떨어지는데,
외부에서 스스로를 보면 그저 대단하다. 내가 이런 코드를 칠 줄 상상이나 했는가. 하지만 그 분위기 속으로 다시 나를 가져가야한다. 성장해야한다, 마스터해야 한다. 더 잘해야 한다.
더 잘하려고 하는 게 아니더라도, 조금만 방심하면 고개 돌리면 또 뒤쳐지기 십상이다.
잘하는 사람들이 더 늦게까지 더 많이 공부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자극 받는다.